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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기 살인사건 전말 그리고 1심

N잡러삥집사 2022. 6. 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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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기 살인사건 심판
막대기 살인사건의 심판

오늘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반영되었던 막대기 살인산건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막대기 살인사건

2021. 12. 31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어린이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난

엽기적 살인 사건입니다.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플라스틱 막대기 70cm를 항문을 통해 삽입하여 장기 파손을 일으켜 살인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외부 상처 위치
외부 상처 위치

사건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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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당일 연말 회식자리
사건당일 연말 회식자리

다가오는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 연말 회식자리를 가지게 되었었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수입이 줄은 스포츠 센터 직원들은 센터 내에서 조촐하게

센터 대표와 피해자 현우씨를 비롯한 직원 2명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현우씨가 가족들에게 집으로 간다고

연락한 시간은 밤 9시 30분경였습니다. 술을 마신 현우씨는 대리기사를 부를려고 했지만 연말이라

기사가 배정이 되지 않았죠.

현우씨 누나는 그런 현우씨를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대리운전 업체를 알려주었지만

끝내 현우씨는 집으로 들어오지 않았으며, 새벽부터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다던 현우씨는 하루 아침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잔혹한 방법으로 현우씨의 목숨을 아사간 유력 용의자는 어린이센터 대표 한씨였습니다.

 

31일 새벽 2시경, 한씨는 경찰에 자기 누나가 누군가에게 맞고 있다고 허위 신고를 하였습니다.

경찰이 출동 하였을 때 한씨는 어떤사람이 센터에 들어올려고 했고 그 사람과 싸운거 뿐이며 그는 도망갔다고 하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현우씨는 쓰러져 있었고, 맥박이 붙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하의와 속옷을 벋고 쓰러져 있는

현우씨에게 패딩으로 덮어주고 나왔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씨는 현우씨가 단지 술을 많이 마셔서 쓰러진 것이라고 했으며,

머리를 쓰다듬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돌아간 후에 유아 허들용 플라스틱 70cm 막대기를 피해자의 항문에 삽입하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현우씨는 항문의 막대기 유입으로 인한 장기 파손으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사건 재구성
그것이 알고 싶다 사건 재구성

추후 아침에 일어난 한씨는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당시 주량의 3배가량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한씨는 범행을 인정하였으나 경찰에게 조취 미흡을 이유로 책임회피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한씨는 1차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으며,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오늘(22.06.16) 술마셨다는 이유로 심신미약은 아니기징역 25년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이 사건의 논란 점은 살해 동기가 명확하지 않으며, 한씨는 평소 피해자와의 관계도 원만했으며

코로나 시국에도 피해자가 스포츠 센터 일을 관두지 않아

선물도 챙겨줄 정도로 피해자 역시 가해자를 좋은 상사로 여겼다고 합니다.

몹시 잔혹한 방식의 살인이었지만, 경찰은 성적인 의도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경찰의 초동 조취 또한 문제로 제시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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